현대자동차가 올해 한번 충전으로 406km(국내 환경부 기준) 주행 가능한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생산량을 더 늘리기로 12일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코나 일렉트릭 생산량은 지난해 연간 생산량 1만2천여대보다 높게 잡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2월 900대, 3월 1천800대, 4월 1천900대, 5월 1천9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반기 월 생산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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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사전계약은 지난해 1월 15일 시작이후 9일만에 당시 연간 생산 가능 물량은 1만2천여대를 넘어섰다. 차량 인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뤄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만1천193대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연간 판매량(5천606대)보다 약 두 배 이상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