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재무부, 디지털 자산 대해 토론할 예정

'세계정부정상회의'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의견 교환

금융입력 :2019/02/08 13:26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재무부가 오는 10~12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등을 주제로 패널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비영리 단체로 공공 및 민간분야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환할 수 있는 연례 모임을 두바이서 개최하고 있다. 150개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초청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매체 걸프투데이를 인용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재무부가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기술 실현 가능성 여부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패널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미지=이미지투데이)

패널로는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관련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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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암호화폐 개발에 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암호화폐의 이름은 '애버(Aber)'로 국경 간 결제를 용이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재는 실험 단계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증권상품감독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인공개상장(ICO) 규정 및 샌드박스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