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2018년이 기록상으로 네 번째로 뜨거운 해였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2014년~2018년) 간의 온도는 현대 기상관측 기록 중 가장 높았고, 작년 2018년 기온은 1951-1980년 평균 기온보다 섭씨 0.83도가 높아 네 번째로 더웠던 한 해였다.
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 가빈 슈미트 소장은 "장기적인 지구 온난화 영향이 연안 범람, 장기간의 혹서, 집중 호우 및 생태계 변화에서 이미 느껴진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이런 지구 온난화 현상은 바다 얼음이 계속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는 북극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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