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를 통해 육아 관련 내용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은 5일(미국시간) 알렉사 블로그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아기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게 하는 API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최근 기저귀를 간 시간이나 아기의 분유 섭취량, 체중, 수면 시간 등을 기록하고 그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의 기능을 아마존 알렉사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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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육아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아기를 위한 수면등과 스마트 기저귀 교체 패드를 판매하는 스타트업 해치베이비에도 투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해치베이비 최고경영자인 앤 크래디 웨이스가 아마존 알렉사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