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하는 '갤럭시S10'의 공식 추정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윈퓨처는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의 공식 이미지라며, 색상별로 모델의 전후면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는 모두 앞서 작은 카메라 구멍만 남겨놓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전작인 갤럭시S9보다 상하단 베젤(테두리)이 줄어들면서 사용 면적이 늘어난 모습이다.
갤럭시S10에는 화면 지문인식이 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 모두 후면에 가로로 배열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의 경우 갤럭시S10은 싱글 카메라, 갤럭시S10 플러스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작 갤럭시S9 플러스의 후면에는 세로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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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의 신규 색상도 눈에 띈다. 사진 속 갤럭시S10의 색상은 블랙, 그린, 화이트 색상이다. 은은한 빛이 겉면을 감싸고 있는 화이트 색상은 '프리즘 화이트'가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S10의 가장 낮은 버전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10 E는 옐로우 색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 시간 21일 새벽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5G 단말기를 포함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