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 64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646억7천900만원이다. 전년도 600억9천200만원에서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억1천800만원으로 전년도 31억300만원에서 2.7% 감소했다. 순이익은 88억6천200만원으로 전년도 41억8천300만원에서 111.8%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 '스파이더TM'과 보안관제·정보보호서비스, 보안진단자동화 솔루션 등 사업 전반이 고른 성장세를 보여 매출이 증가했고,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는 AI를 접목한 SIEM 솔루션 '스파이더TM AI 에디션' 상용화 버전을 출시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연구소내 SIEM 팀을 포함하는 AI연구소 역할을 확대했다. 솔루션사업부, 서비스사업부를 통합해 'ICT사업본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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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2019년은 이글루시큐리티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AI와 보안 역량을 집결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서 대구시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해 AI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AI SIEM 솔루션과 보안관제 서비스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올하반기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