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천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조260억원 규모로,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2.5%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SK하이닉스는 배당금 지급일에 대해선 별도로 밝히진 않았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통해 전자투표제 도입과 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 SK하이닉스도 실적 신기록 멈춰...D램 가격 하락 탓2019.01.24
- SK하이닉스, 취약계층 위한 기금 '30억원' 기탁2019.01.24
- SK하이닉스, 올해 사내벤처 6개 만든다2019.01.24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3년 뒤 기업가치 100조 목표"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