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차 판호 93개 발급, 이번에도 한국 게임 제외

텐센트, 넷이즈 등 中 대형게임사도 미발급

디지털경제입력 :2019/01/22 19:49    수정: 2019/01/23 08:14

중국이 또 다시 신규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문화 콘텐츠를 대상으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신문출판국)이 발행하는 일종의 서비스 허가권이다.

신문출판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호 발급 목록을 공개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판호 발급이며, 지난해 12월 29일 판호 발급을 재개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은 총 93개로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89개, 웹게임 3개, 온라인게임 1개다.

관련기사

판호 발급 재개 이후 게임업계 관계자가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 게임의 판호 발급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257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가 발급되는 와중에 한국 게임은 단 한 개도 심사를 통과하지 못 했다.

한편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 3차 판호 발급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