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는 대신 여행을 떠나는 명절 트렌드가 이커머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메프가 설 연휴를 보름 앞두고 지난 1일~15일 ’2019 설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 관련 상품이 전체 설 기획 상품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많이 판매된 상위 10개 상품(매출 기준) 가운데서도 절반이 여행 상품이었다. 특히 제주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비교적 근거리 여행지 관련 상품이 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명절이 일종의 휴가 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여행 상품이 설 관련 상품 매출 상위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다. 5일 연휴 기간을 활용해 시간적 부담이 덜한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1일~15일 설 기획전 상품의 가격대 별 매출 비중도 2만원 미만이 64%를 차지했다. 2만원 이상~5만원 미만은 18%, 5만원 이상 상품은 19%다.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을 선물하는 이용자가 과반을 차지한 것.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는 ‘2019 설 기획전’에서 다양한 근거리 여행 상품을 포함한 실속형 설 선물을 선보인다.
설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제주도 항공권렌터카숙소, 다낭/호이안 코코베이리조트 3박5일 패키지, 큐슈 온천 패키지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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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대표 상품은 금액대별로 ▲1만원 미만 LG생활건강아모레애경 설 선물세트(각 6천900원), 제주 감귤유과 선물세트(7천900원) ▲3만원 미만 견과류 선물세트 9+1(1만900원), 신라명과 쿠키 선물세트(1만900원), 한우 사골 보신세트 3KG(2만6천900원) ▲5만원 이상 정관정 에브리타임 밸런스(6만9천750원)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좋은 설 선물은 물론 여행 상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설 준비도 위메프와 함께 하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