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이 18일 중국과 홍콩에서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중국과 홍콩 시장에 홈팟을 선보이게 됐다고 발표했다. 홈팟 중국 판매가는 2천799위안(약 45만원)이며, 중국어와 광둥어를 지원한다.
![](https://image.zdnet.co.kr/2019/01/14/hjan_GbOTTJtndBXwGSs.jpg)
애플 마케팅 부사장 필립 쉴러는 "홈팟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무선 스피커"라며 "시리를 통해 어디서든 고품격 음질로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을 발견하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팟은 에어플레이2를 지원해 iOS 기기에서 앱 서비스와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중국 음악 앱도 스트리밍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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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측은 홈팟이 6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큰 소리로 음악이 재생되고 있어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팟은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스페인에서 출시됐다. 한국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