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3D프린팅 아이웨어 전문 스토어 오픈

세계 최초 사례…3D스캔으로 얼굴 특징 따라 안경테 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9/01/09 10:37

국내 3D프린팅 아이웨어 전문기업 브리즘은 8일 3D스캐닝과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아이웨어 제품을 제작하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아이웨어 전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리즘은 2017년 5월 아이웨어 유통과 생산, 3D프린팅, 브랜딩 인력이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3D프린팅 아이웨어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여의도, 광화문 등 여러 곳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해왔다.

브리즘은 신체에 착용하는 제품 대부분이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하지만 안경은 착용자 얼굴 크기와 형태에 상관 없이 한 가지 사이즈로 제작되는 점에 집중했다. 아이웨어 관련 산업 성장성 역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국내 아이웨어 산업 규모는 2조7천억, 세계는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전문 스토어에선 15가지 기본 스타일마다 S, M, L 3가지 사이즈 샘플과 15가지 컬러 샘플을 지원한다. 고객 얼굴을 3D스캔해 코높이, 귀높이를 비롯한 얼굴의 미세한 불균형과 특징에 따라 안경을 가장 편안하게 맞추는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

3D스캐닝과 3D프린팅 과정을 거쳐 주문 제작된 안경테 가격은 19만8천원이다.

전문 스토어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9 강남N타워 G층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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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즘은 전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자인 건축가 문훈, 만화 ‘식객’, ’꼴’ 등의 작가 허영만, 패션디자이너 예란지 등이 디자인과 기획에 참가한 ‘아티스트의 안경’ 전시회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