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말야금학회는 7일 제 21대 회장으로 김형섭 포항공대(포스텍·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분말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1900여명 재료공학 전문가,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분말야금은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금속 또는 세라믹 분말을 이용해 각종 산업용 부품을 제조하는 첨단기술 분야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금속 3D프린팅용 분말개발 등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포스텍에서 다공질재료, 나노재료, 복합재료, 고엔트로피합금, 3D프린팅 등 금속분말 관련 연구에 힘써왔다. SCI급 학술지에 500여편 논문을 게재했으며 20여개 관련 기술을 국내외 특허 등록하고 연구 결과를 산업체에도 이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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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미래소재 디스커버리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연구재단의 공학단 책임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산업 변화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자들과 집단지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체 연구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통과 국제화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