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빠른 3D프린터 ‘SLASH+ UDP’ 국내 출시

DLP방식으로 시간당 600mm 초고속 출력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19/01/08 14:11    수정: 2019/01/08 14:19

국내 3D프린터 유통·교육기업 에스엔씨(SNC)는 8일 고속 3D프린터 ‘UNIZ SLASH+ UDP’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3D프린팅기업 유니즈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해당 장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3D프린터로 평가 받는다.

광경화수지조형(DLP)방식 3D프린터 UNIZ SLASH+ UDP는 유니즈 테크놀로지 제품 중 최초로 UDP(Uniz's Uni-Directional Peel)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표면조도를 갖춘 고해상도 출력물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DLP방식은 액상 플라스틱 소재에 빔프로젝터를 투사해 소재를 굳히는 광중합 반응을 일으키면서 출력물을 적층제조한다.

유니즈 테크놀러지의 공식 수입원 에스엔씨는 8일 유니즈 테크놀러지의 고속 3D프린터 ‘UNIZ SLASH+ UDP’가 국내 출시된다고 밝혔다.(사진=에스엔씨)

이번 신제품은 Z축으로 한 번에 연속 출력하며 시간당 600mm 초고속 출력이 가능하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빌드 볼륨은 192x120x200mm다. 해상도는 XY축 해상도 75마이크로미터(μm), Z축 해상도 10~300μm다. 최대 정밀도는 ±20μ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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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불쾌한 냄새 없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다. 나일론보다 강한 고강도, 고내열성 수지를 사용할 수 있다. UNIZ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Z축 해상도를 설정하고 서포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제어 기능과 클라우드 프린팅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덴탈, 제조, 의료, 캐릭터, 주얼리 산업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