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대표 최예준)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업체 페이익스프레스(대표 김재향), 식수용 정수 솔루션 업체 오투엔비(대표 반승현)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투엔비는 보스코인 생태계 내에서 퍼블릭 파이낸싱이 가능해졌다.
퍼블릭 파이낸싱은 개인들이 모여 규모 있는 금융을 만들고, 투표를 통해 금융을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보스코인은 퍼블릭 파이낸싱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이를 위해 1인1표 행사가 가능한 투표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이번 협력으로 오투엔비는 보스코인 기존 파트너사인 페이익스프레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및 여신, 마일리지 적립, 해외 송금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오투엔비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의 정수 기술을 개발하고 정수 시스템을 설치하는 업체다. 상수도 설치가 어려운 아프리카 및 아시아 낙후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에 대형 정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해왔다. 오투엔비는 설치된 정수 장비들에 대해 정수가 잘 되는지 실시간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정수된 물을 쉽게 가져가서 마실 수 있도록 키오스크 형태의 물 공급 기능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 보스코인, 키오스크 결제에도 쓰인다2019.01.04
- 보스코인, 메인넷 가동...첫 커뮤니티 투표 실시2019.01.04
- 국내 1호 ICO 보스코인, 메인넷 '세박' 론칭2019.01.04
- 보스코인, 내달 7일 커뮤니티 컨퍼런스 개최2019.01.04
오투엔비는 향후 정수 판매 키오스크 결제에 도입할 워터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다. 오투엔비 토큰을 보스코인 생태계에 긴밀히 결합하기 위해 보스코인 토큰과 스왑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는 “식수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인류에게 보스코인 생태계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보스코인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타운이 선진국이 아닌 다소 낙후된 지역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