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옵스4, 조준점 하나에 1달러...과도한 과금 논란

게임 플레이에 영향 주는 과금으로 이용자 불만

게임입력 :2019/01/02 12:58

일인칭슈팅(FPS)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에서 일부 과금 요소가 논란이 일고 있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멀티플레이어퍼스트 등 외신은 액티비전이 블랙옵스4에서 오픈닷이라는 조준점을 별도 판매하고 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보도했다.

오픈 닷은 붉은색 작은 점 모양의 조준점으로 게임 내 상점인 블랙마켓에서 1달러인 100 COD 포인트에 판매된다. 현재 홀리데이 시즌 할인으로 반값 할인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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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에서 판매 중인 오픈닷 조준점.

이용자들은 게임 내 기존에 조준경을 바꾸면 그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경되는 세세한 게임 내 요소를 현금으로 판매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랙옵스4는 유료 다운로드콘텐츠(DLC)를 판매를 통해 DLC를 구입한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가 나뉘는 등 플레이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던 만큼 과도한 결제에 대한 불만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