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란 담배를 끓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하는 흡연자들의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녀를 둔 가장의 결심도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흡연자들에게 금연 결심에 강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간이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송경민 저자의 ‘흡연자의 미래’(다독임북스, 1만3천500원)는 국내외 담뱃갑 경고 그림을 엮어 금연을 결심한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제도가 도입됐다. 이 때부터 담뱃갑에는 장기 흡연으로 인한 끔찍한 사진과 함께 금연에 대한 메시지가 담기게 됐다.
저자는 금연했을 때의 좋은 점을 나열하는 것보다, 흡연을 계속했을 경우 나타나는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금연에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
1장에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캐나다 보건부, 호주 보건부,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처 담뱃갑 경고 그림이 포함돼 있으며,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정보와 글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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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는 금연에 좋은 음식, 금연 후 스트레스 해소법, 금단 증상 극복 방법 등 담배를 끊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담배를 끊으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 또 어떤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될지를 엿볼 수 있게 구성했다.
‘흡연자의 미래’는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자신에게 또 흡연을 하고 있는 가족에게 좋은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