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은행 두 곳에 대한 인수 승인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 승인을 받은 은행은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이다. IBK기업은행은 2017년 11월 아그리스 은행과 조건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아그리스와 미트라니아가은행은 모두 인도네시아 자카르트에 본점을 둔 상장은행이다. 아그리스 은행은 23개, 미트라니아가 은행은 13개의 영업망을 갖고 있으며, 아그리스 은행은 외화 라이선스를 보유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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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인수 승인이 이뤄진 가운데, 두 은행을 합병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 은행을 합병해 내년 상반기 중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 IBK기업은행 최초로 해외 은행 인수 합병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국내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