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제2대 회장에 김문연 전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이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김문연 신임 회장은 최초로 방송채널사업자(PP)가 허가됐던 지난 1993년 제일기획 케이블TV사업부를 통해 유료방송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중앙방송 대표이사,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유료방송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PP 업계가 이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중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며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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