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랩, 블록체인 8개 팀에 45억원 투자

컴퓨팅입력 :2018/12/25 22:11

바이낸스 투자담당기관 바이낸스랩은 8개 투자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낸스랩은 올해 상반기 첫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기업으로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인 Akio Lab ▲블록체인 기반 예측 업체인 Deaux ▲플록체인 플랫폼 Decore ▲탈중앙화거래소 Injective Protocol ▲인터넷 솔루션 Nym ▲API Path ▲전자지갑 SafePal ▲로그인 Torus 등 8개 업체를 선발했다.

바이낸스랩

바이낸스랩은 이 8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0주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육성활동을 진행해 왔다.

바이낸스랩은 시즌 종료와 동시에 150개가 넘는 실리콘밸리 탑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8개팀을 소개하는 피칭데이를 열기도 했다. 또 내년 1월 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바이낸스 컨퍼런스 기간에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또다시 8개사를 소개하는 자리도 연다.

관련기사

바이낸스랩은 8개팀에게 각각 50만 달러 씩, 총 400만 달러(약 45억4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랩은 내년 4월부터 10주간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두번째 시즌을 개최할 계획이다. 베를린을 비롯해 부에노스 아이레스, 홍콩, 라고스,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등 전세계 5개 대륙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