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크리스마스 이후 기대작 출시 시동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BTS월드 등 출시 준비 중

디지털경제입력 :2018/12/25 15:09    수정: 2018/12/25 15:12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흥행시킨 넷마블이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달 지스타에서 첫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A3 스틸 얼라이브부터 BTS월드 등 다양하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BTS월드 등을 상반기부터 차례로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내년 출시작들이 넷마블의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A3 스틸 얼라이브.

우선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A3 스틸 얼라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자회사 이데아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A3 스틸 얼라이브는 PC 온라인게임 A3의 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이용자간 대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30인 배틀로얄, 암흑출몰을 핵심 콘텐츠가 차별화된 재미로 전해졌다.

A3 스틸 얼라이브의 암흑출몰은 일종의 필드 배틀로얄 모드로 특정 시간마다 모든 이용자를 비롯해 NPC까지 서로 싸우는 무제한 이용자 사냥(PK)모드로 성인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넷마블이 준비 중인 대작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2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BTS월드.

모바일RPG 세븐나이츠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한 세븐나이츠2도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내세웠다. 5등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스타일이었던 원작과 달리 8등신 캐릭터가나오는 사실적인 그래픽울 강조했다.

이와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BTS월드도 내년에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아직 베일에 가려진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구성원들을 앞세운 신개념 시네마틱 육성 장르로 전해졌다. 애초 해당 게임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내년 출시로 연기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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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BTS월드는 국내 뿐 아닌 북미 유럽 일본 등 방탄소년단에 빠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한 작품이다. 해당 게임이 내년 넷마블의 새 성장동략이 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으로 연말 훈훈한 마무리를 한 넷마블이 내년 상반기 A3 스틸 얼라이브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출시한다"며 "넷마블이 내년부터 다시 큰 폭의 성장을 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