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일루, 로스트아크 러시아 서비스 계약

디지털경제입력 :2018/12/21 18:53    수정: 2018/12/28 10:28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가 러시아 메일루(Mail.RU)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점진적으로 시작해나갈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서비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로스트아크, 신규 콘텐츠 '경쟁전' 공개.

로스트아크는 지난 달 7일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은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작으로서의 가치를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메일루는 러시아의 종합 포털 서비스 기업으로 검색 포털, 메일,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포털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일 가입자만 1억명에 달하는 등 러시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대표 기업이다.

관련기사

특히 크로스파이어 등 다양한 국산 게임을 러시아에 서비스하고 있어 게임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좋은 사례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제공 및 업데이트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차근차근 러시아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