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프트웨어 업체 코렐이 맥용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인 패러렐즈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코렐은 20일(현지시간) 패러렐즈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비공개에 붙였다.
패러렐즈는 1999년 세워진 맥용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본사는 미국 워싱턴 주 벨뷰에 있으며 15개 나라에 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는 맥OS에서 재부팅 없이 윈도나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맥OS와 윈도에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패러렐즈 툴박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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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패트릭 니콜스 CEO는 "코렐과 패러렐즈의 소프트웨어는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코렐은 향후 패러렐즈의 가상화 기술력에 상당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패러렐즈는 지난 8월 맥OS 최신버전인 모하비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