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콘솔게임기 신형 X박스원 2종 개발중

코드명 아나콘다와 록하트... 2020년 공개할 듯

게임입력 :2018/12/20 09:1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게임기 X박스원의 신형 2종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은 ‘아나콘다’와 ‘록하트’다

북미 IT 전문매체인 더버지 등 외신은 MS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신형 X박스원을 개발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두 게임기는 완전한 차세대 게임기가 아닌 현재 판매 중인 X박스원 시리즈의 발전형이다.

X박스원 X.

코드명 아나콘다는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강조한 X박스원X의 콘셉트를 이어가는 기기다.

이 기기는 빠른 로딩과 부팅을 위해 SSD를 채택하고 현재 출시된 콘솔게임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가진 CPU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될 전망이다.

록하트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춘 X박스원S에 대응하는 콘솔게임기다. 현재 X박스원X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현재 X박스원S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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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기기는 X박스원 게임을 비롯해 기존 X박스와 X박스360 등 이전 기기의 게임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신은 MS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하드드라이브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포함되지 않아 스트리밍 서비스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신형 X박스원S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