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은 일본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레이어엑스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아이콘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아이콘 네트워크의 무결성 보장을 위해 코드 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콘과 레이어엑스는 향후 해커톤, 데모데이, 컨퍼런스 등 오프라인 행사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또, 아이콘의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환경인 ‘스코어’ 도입 확대 및 일본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활동도 공동 진행한다.
또한 레이어엑스는 아이콘이 후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ICX 스테이션’의 파트너사로, 아이콘 플랫폼 및 아이콘 기반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코드 감사 업무를 제공해 아이콘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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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엑스는 뉴스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업체 ‘구노시’와 암호화폐공개(ICO) 컨설팅 업체 ‘애니페이’가 올해 8월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도입 지원 및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업무, 컨설팅, R&D 등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 재단이사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앞서 규제를 정비하고 있는 일본에서 기술역량을 갖춘 레이어엑스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레이어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추후 아이콘의 퍼블릭 블록체인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사이 연결에 기반한 여러 탈중앙화 서비스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