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코리아에 투자

"BJ 콘텐츠 제작자에 정당한 보상 가능한 플랫폼"

인터넷입력 :2018/12/17 10:58    수정: 2018/12/17 18:48

아프리카TV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을 개발 중인 유니오코리아에 신규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니오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인 ‘유니오’를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유니오코리아는 크립토 포탈 클렛 앱 서비스를 지난 7월 출시하고 2달 만에 사용자 6만 명을 달성하며 크립토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 중 한 곳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BJ 등 콘텐츠 제작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추후 협의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될지 논의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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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렛은 다양한 코인을 쉽고 간편하게 에어드랍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ICO 투자, 오프라인 행사 정보, 암호화폐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앱 서비스이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BJ와 유저에게 보다 좋은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생태계 마련에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유니오코리아와 상호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동력인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