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한·일 국제 정보보호 공동워크숍 개최

18일 일본 도쿄에서 제6회 KISTI-NICT-순천향대 공동워크숍

컴퓨팅입력 :2018/12/17 10:12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순천향대학교, 일본정보통신연구원(NICT)과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지능적이고 변종적인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수행 중인 최신 정보보호 연구·개발·운영·서비스 기술 및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KISTI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보안관제체계 구축 중장기 계획과 최신 연구 주제, 자체 연구개발 시스템(SMARTer, VizSpacer, VizCosMos)을 소개한다. AI 기반 대용량 침해위협 정보 실시간 분석 기술 연구, 암호화 통신에 대한 최신 보안관제 기술 연구, DNS 트래픽을 활용한 신변종 사이버공격 탐지 연구 등 연구주제도 발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로고

일본 NICT와 순천향대학교는 최신 정보보호 기술 개발 연구동향과 자체개발 시스템(nicter, Atlas-Kai, Cube, Tiles 등)을 소개한다. 대규모 다크넷을 활용한 악성 행위 실시간 탐지기술 연구, 사이버공격 자동필터링 기술 연구,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기술 연구 등 연구주제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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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책임연구원 송중석 박사는 "KISTI는 2005년부터 보안관제 관련 서비스를 14년 이상 수행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실전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자체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워크숍은 3개 기관에서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 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사이버보안은 국경이 따로 없는 분야로 외부의 사이버위협을 방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 및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해외 선진기관인 NICT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 및 기술협력을 추진해 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해당 국제 공동워크숍의 지속적인 유지를 통해 양국의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