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해외에 잇달아 그룹웨어 구축"

해외 사업 강화...중국, 일본서 성과

컴퓨팅입력 :2018/12/17 09:00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해외 그룹웨어 시장에서 잇달아 고객을 확보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온아이는 우리나라와 기업 정서가 비슷한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동남아 시장을 주 타깃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가온아이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 위치한 화학제조 전문그룹 유니드 중국법인과 UJC(UNID Jiangsu Chemical), OJC(OCI Jiangsu Chemical)에 그룹웨어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번 그룹웨어 구축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 본사와의 사간(社間) 결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기존 유니드 중국법인에서 종이양식으로 사용하던 결재양식을 전자결재로 전환했다. 특히 일부 양식은 중국 도입의 특성상 국제표준(ISO)규정을 준수하도록 만들었다.

가온아이 프로젝트 담당자는 “본사와 유기적인 사간 결재가 가능해져 유니드 중국 주재원들과 본사 결재권자들 간 커뮤니케이션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현지에서 사용하던 메일과 문서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 기존에 이원적으로 관리하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온아이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료비그룹과 그룹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무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그룹웨어 도입을 결정한 삼포 코퍼레이션(SAMPO corp.)에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를 공급, 오픈까지 마쳤다.

관련기사

삼포 코퍼레이션은 일본 내 합판 유통 및 원재료 수출 사업을 진행하며 원활한 업무진행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그룹웨어를 도입했다.

가온아이 담당자는 "최근 해외기업, 특히 해외 법인 및 지사를 둔 글로벌 업체들이 협업을 위한 도구로 그룹웨어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해외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해 가온아이의 대표 제품인 클라우드 그룹웨어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