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블록체인 공공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블록체인을 적용한 공공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한다.
협회는 지난 13일 서초동 더화이트베일에서 80여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협회 산하 부설기구로 ‘블록체인 공공정책연구소’를 설치하는 안을 의결했다. 또, 초대 소장으로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인 윤석인 소장을 초빙하기로 했다. 연구소에는 블록체인 전문인재 육성 전담기구로 ‘블록체인 교육연구 센터’를 두기로 했다.
협회는 블록체인 공공정책연구소를 통해 향후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 협회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회 또, 정기총회에서 조직운영을 개편해 새롭게 상임이사직을 두고 김종원 감사를 초대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등기이사진에는 다음 카카오의 이병선 부사장을 추가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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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종별 분과위원회 체제를 도입해 회원사 중심의 협회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주 협회 이사장은 "올해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참모습을 갖추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진흥의 허브로써 협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