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구축한 ‘방송 콘텐츠 가치 정보 분석 시스템(RACOI)’이 개편됐다.
사이트 디자인도 바뀌고 신규 기능이 보강됐다.
RACOI는 TV시청률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감상을 반영한 뉴스기사, 댓글, 동영상 등을 콘텐츠별로 수집, 집계하여 정기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게 인터넷 반응을 ‘시청자버즈’와 ‘미디어버즈’로 구분해 5개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그외 TV 시청률·VOD 시청자 등 시청 정보와 한류 드라마 대상 해외 인터넷 반응도 조사, 발표하고 있다.
개편된 버전에서는 일반, 업계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고려해 방송 콘텐츠 검색 기능, 주간 시청률 조회, 교차 분석 그래프 제공 등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메인 화면과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해 콘텐츠 가치를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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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는 이번 RACOI 개편을 맞아 퀴즈 행사를 실시,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트에서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RACOI는 방송 콘텐츠 성과 지표를 단순 시청률에서 나아가 시청률 추적과 통합, 화제성의 추가로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