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제2회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을 주최한 CJ그룹, 서울·대구·경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최종 20개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는 다이아 티비와 CJ헬로가 공동 주관했다.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작은 기업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라이프(푸드·리빙 등) ▲스타일(뷰티·패션 등) ▲패밀리(키즈·장난감 등) 등으로, 영남 지역 44개의 기업과 53개 팀의 창작자 등 총 97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선발된 기업은 기업 규모와 상품을 고려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크리에이터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의 1:1 멘토링 ▲촬영 및 편집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등을 제공받았다.
이 날 영남 지역 작은 기업 분야 최우수상은 ▲꿈과소나무 ▲주식회사 파코웨어 ▲프레쉬벨 ▲이퀠베리 ▲하늘바라기 농업법인 주식회사이었으며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는 ▲오알TV(대상) ▲바이마이(최우수상) ▲메이키엠(우수상)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분야에서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이 협업해 만든 홍보 콘텐츠는 1인 창작자 전문 케이블 방송 ‘CH.다이아 티비’와 CJ헬로의 지역방송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 공모전을 내년 3월에는 충청·강원, 8월 호남·제주 등으로 확대 개최해 지역 기업 및 창작자 육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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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욱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외에도 경기도 및 경상북도 경산시와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각 지역에 기반을 둔 창작자의 성장을 돕고 콘텐츠 제작?유통 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상반기 수도권에서 진행된 1회 공모전과 이번 영남지역에서 진행 된2회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작은기업과 전국의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확대된 공모전을 통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함께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창업·혁신 네트워크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