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기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한 5개의 개별 금융 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업'을 지난 8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된 금융 앱은 ▲스마트뱅킹 ▲금융 상품 마켓 ▲스마트 인증 ▲퇴직연금 ▲스마트 알림 등이다.
앱 통합 작업과 함께 조회·이체·상품 가입 프로세스도 편리하게 개편했다. 이체 항목 중 '다시 이체' 기능은 계좌 비밀번호만으로도 입력이 가능하게끔 했다. '키보드 뱅킹'은 메신저나 문자서비스 이용 중 뱅킹 앱 실행 없이 계좌 비밀번호만으로도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와 '맞춤형 상품 추천', 연령대별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보여주는 '나의 메뉴'등이 추가된 것.
텍스트와 음성 입력 모두 지원하는 '상담톡'을 통해 ▲거래 내역 조회 ▲이체 ▲환율 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실시간 아르미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문의에도 답해준다.
관련기사
- 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도 예·적금 금리↑2018.12.10
- NH농협銀 "금융권 최대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도입"2018.12.10
- NH농협은행, 베트남서 QR결제 서비스 시작2018.12.10
- '우리도 심플함으로 승부' …은행권 모바일뱅킹 새단장2018.12.10
실물 OTP가 필요없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모바일 OTP 등도 추가됐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앱 통합은 1년 간 프로젝트로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2019년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