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일 워치OS 5.1.2를 공개하면서 애플워치 시리즈4에 내장된 심전계(ECG) 기능이 정식으로 활성화됐다. 이 기능은 아직 미국에서만 쓸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4에 도입된 심전계 기능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손목을 출발해 디지털 크라운에 댄 손가락을 통해 돌아오는 전류를 측정해 심장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기능이다.
화면에 표시된 지시에 따라 30초간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자동으로 결과를 측정한다. 이 결과는 헬스 앱에 저장되며 의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PDF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
심전계 기능은 iOS 12.1.1로 업데이트한 아이폰과 워치OS 5.1.2로 업데이트한 애플워치 시리즈4 이상에서 작동한다. 단 활성화 여부는 출시 국가의 의료 규제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는 미국에서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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