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장바구니에 휴대폰 유심 담으세요”

CJ헬로, 하이마트로 유통 확대…이통사 6만원대 요금제 반값 선봬

방송/통신입력 :2018/12/03 08:44    수정: 2018/12/03 08:54

롯데하이마트에도 CJ헬로 알뜰폰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The착한데이터USIM 10GB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유심(USIM)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자급제폰을 판매하는 롯데하이마트에서 헬로모바일의 유심 요금제와 가입할 수 있는 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전문점이다.

헬로모바일은 우선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심 요금제를 판매하고, 향후 하이마트 전용 유심 요금제도 내놓을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의 The착한데이터USIM 요금제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음성, 문자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고, 소진할 경우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 프로모션을 통해 월정액 4만9천300원인 이 요금제를 부가세 포함 3만3천800원에 선보인다. 이동통신 3사에서 6만5천890원에 판매하는 요금제와 같다.

또 약정기간 2년이 지나면 할인 전 가격으로 올라가는 일반적 프로모션과 달리 ‘평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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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은 지마켓과 옥션에 이어 롯데하이마트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재킷에 맞는 셔츠를 고르듯 자급제폰과 유심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