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아처’ 12일 업데이트

신규 PvP 모드 ‘그림자 전장’, 신규 거래소도 업데이트 예정

게임입력 :2018/12/03 07:54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 아처와 배틀로얄 모드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를 1일 서울 강남구 SETEC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약 500명의 이용자가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17번째 신규 클래스인 아처(Archer)가 공개됐다. 아처는 기존 레인저의 남성 버전으로 석궁과 각성무기인 태궁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아처'.

이 캐릭터는 5일부터 사전 생성 가능하며 12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방식의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인 ‘그림자 전장’도 추가된다.

올 겨울내 업데이트 예정인 그림자 전장은 50명 이용자가 한 지역에서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서바이벌 모드다. 모든 이용자가 레벨, 장비에 상관 없이 동등하게 시작해 아이템을 파밍하고 상대를 공격해 남아야 하는 방식으로 기존 모드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검은사막 신규 모드 '그림자 전장'.

또한 발렌시아와 칼페온 두 진영이 맞붙은 거대 전장 영지전도 공개된다. 3, 4단계 거점을 점령한 모든 길드가 참전하는 만큼 가장 큰 규모의 전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거래소와 더불어 초반 지역 난이도와 스토리도 개편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추가 예정인 신규 영지 오딜리타의 정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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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페스타에서는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공개를 비롯해 퀴즈대결과 인게임 레시피 요리 쿠킹쇼, 다양한 체험전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은 “올해 그래픽과 사운드 리마스터라는 좋은 일이 있었었던 반면 좋지 않은 일도 있었다”며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운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