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부는 크리스마스, 연말·새해 일출, 방학 등을 맞아 겨울에 가 볼 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책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이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자는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시리즈로 여름, 가을에 이은 세 번째 여행 이야기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 중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출 명소, 온천, 겨울산, 썰매장, 야경 명소 등 경치가 빼어나고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거리, 바다길이 열리는 안산 누에섬과 황홀한 석양,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돋이 명소인 경주 송대말등대 일출, 치유 온천수 석정온천휴스파 등을 가족과 함께 할 최적의 겨울 휴가지로 꼽았다.
여행지와 함께 맛집도 수록돼 있다. 몸에 좋은 청국장과 보리밥에서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맛과 향을 더한 공간까지 집배원이 추천한 값싸고 맛있는 집을 담았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 있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웹진 형태로도 발행해 우체국 뉴스룸, SNS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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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에게 공공 분야에서 취득한 여행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오픈한 '우체국과 여행'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 시리즈를 모두 만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성탄절과 겨울 휴가철에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