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 롯데월드타워점에 세 번째 꽃카페 열어

첫 백화점 입점...플라워 파머스 마켓 상시 오픈

중기/벤처입력 :2018/11/29 18:09

꽃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꽃 브랜드 '꾸까'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점에 3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꾸까 3호점은 롯데 잠실 에비뉴엘관 5층에 입점했다. 백화점 입점으로는 처음이다. 꾸까의 오프라인 매장은 2016년 이태원 경리단길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광화문점을 개점했다.

꾸까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은 ‘꽃의 행복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게 플라워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됐다. 많은 꽃집이 고객이 선물용으로 꽃을 주문하고 수령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반해 이번 꾸까의 3호점은 꽃을 즐기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꾸까 3호점은 유럽이나 미국의 선진적인 꽃시장과 같이 일상에서 원하는 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 파머스 마켓'을 상시적으로 열 계획이다. 도매시장이나 꽃 농장으로부터 공수해온 꽃을 3호점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꽃꽂이 클래스를 통해 꽃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꽃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3호점은 기존 두 개의 지점이 커피 음료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차 문화에 전문성을 지닌 티 마스터와 함께 꽃의 향을 오롯이 담은 다양한 음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3호점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유럽 정원풍이다. 핀란드나 스웨덴의 전원 빌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 온실이 있는 정원을 그대로 가져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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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꾸까는 3호점 개점 기념으로 12월 플라워클래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5시간 만에 1천명의 수강생을 받기도 했다.

3호점 개점을 총괄한 주단비 팀장은 "꾸까가 꽃을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드는 브랜드인만큼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꽃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