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러시아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후오비코리아(대표 박시덕)는 '후오비 러시아'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후오비러시아의 직원 규모는 30명 정도다. 코인간 거래 및 장외시장(OTC) 거래를 지원한다. 향후 법정화폐(루블화) 거래를 지원하고, 기타 금융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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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가 심하고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탓에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채굴장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대여해 주거나 대출을 해주는 ‘채굴 호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채굴호텔 서비스는 최근 몇 달 새 러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산업으로 자체 서버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마이닝 회사들에게 말 그대로 호텔처럼 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후오비 그룹은 이밖에도 ‘플레하노프 경제 대학’에 블록체인 관련 코스를 개설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현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사업과 현지 법안 마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