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혈당 체크하는 모니터기 개발중

디지털경제입력 :2018/11/22 07:50

눈꺼풀 아래 코일 형태의 모니터기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혈당 체크를 매일 해야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해당 연구 개발이 큰 도움이 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노비오센스(Noviosense)는 새로운 당뇨 측정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비오센스(Noviosense)에서 개발 중인 코일 형태의 당뇨 측정기.

노비오센스가 개발 중인 당뇨 측정 방식은 눈꺼풀 아래 부착한 코일 형태의 모니터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코일 형태의 모니터기는 눈물에 포함된 당을 측정해준다. 측정된 데이터는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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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오센스 측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 번째 단계의 실험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측정에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모니터기는 길이 2cm, 직경 1.5mm다. 하이드로 겔로 코딩돼 있으며,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