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먼저 말거는 음악 서비스 '뮤직브런치' 출시

AI 스피커 기가지니 통해 음악 큐레이션 제공

인터넷입력 :2018/11/20 16:34

지니뮤직이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말을 걸고 음악을 배달하는 AI 음악큐레이션 ‘뮤직브런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제공된다.

뮤직브런치는 가입자가 기가지니 AI 스피커에 “뮤직브런치 들려줘”라고 한번만 말하면 매일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추천음악을 배달하는 대화형 음악서비스이다.

가입자와 약속한 시간에 찾아와 “뮤직브런치가 도착했어요, 지금 들어보실래요?”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가입자가 음악감상 후 “좋아요”라고 음악평을 남기면 차후 제공하는 음악큐레이션에 적용시킨다.

또한 휴먼큐레이션에 관심 높은 가입자를 위해 전문 DJ 10명이 제공하는 ‘오늘의 선곡’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 기가지니 이용자들이 DJ선곡음악이 듣고 싶을 때 “오늘의 선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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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즐겨 듣는 고객들은 키즈콘텐츠(동요 44.1%), 가요(32.4%), 팝송(7.8%), 클래식(6.6%) 장르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세희 지니뮤직 지니사업본부 본부장은 “뮤직브런치는 먼저 고객에게 말을 걸고 고객의 음악감상평을 큐레이션에 적용하는 대화형 AI음악서비스로 고객이 정한 시간에 매일매일 찾아간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AI스피커사용패턴, 음악이용패턴을 고려해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는 이심전심 맥락형 음악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