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테라, 확장성 솔루션 토모체인과 파트너 체결

컴퓨팅입력 :2018/11/19 11:10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 업체 테라(대표 신현성)는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솔루션 업체 토모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테라의 크로스 체인 안정성 매커니즘을 구현하고, 토모체인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결제 수단으로서 테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플랫폼 평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사용 가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 도입 확산에 기여한다.

테라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연 거래액 약 28조원, 4천만명의 고객 기반을 갖춘 테라 얼라이언스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테라 얼라이언스에는 한국의 티몬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 베트남의 티키 등 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테라는 블록체인 상에서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이 같은 서비스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상호작용하고 통합이 가능해야 된다”며 “확장성, 유용성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업계 선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성장한 토모체인과 협력의 의미가 깊다. 앞으로 다양한 사용 사례를 만들고 크로스 체인 매커니즘 구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롱 브엉 토모체인 창립자는 “블록체인 확장성에 대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모체인과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의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테라 간 협업은 실용적인 대규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토모체인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테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성 높은 스테이블코인을 토모체인에 적용하고, 보다 많은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