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고 18일 폐막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지스타2018'은 역대 최대 규모로, 메인 전시장인 B2C는 1천773 부스, 비즈니스 공간인 B2B는 1천101부스로 총 2천874 부스가 마련됐다.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4일간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5일 4만1천584명을 시작으로 16일 4만7천116명, 17일 8만6천139명, 마지막 날인 18일 6만243명(오후 5시 기준)으로 총 23만5천8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작년(22만5천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5일 1천779명, 16일 266명, 17일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8.1% 늘어난 2천169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첫 해외 메인 후원사인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등 주요 게임사가 다양한 게임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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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별 부스는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무대를 마련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초로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그 동안 생소했던 국가가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준 관람객과 게임업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문 전시회이자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