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주말을 맞아 지스타 2018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개막전부터 지스타2018을 보기 위한 관람객으로 야외광장이 가득 찰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7일 지스타 2018이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를 찾은 관람객은 게임 시연 장소가 마련된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부스와 e스포츠 대회 등 이벤트가 진행된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펍지 부스 등으로 몰렸다.
올해 지스타는 신작 게임과 e스포츠 그리고 개인방송자가 주목받았다. 신작 게임 시연대와 e스포츠 대회 및 개인방송자의 이벤트 진행 쪽으로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에픽게임즈 부스는 악어, 풍월량 등 유명 개인방송자가 대거 참여하는 포트나이트 이벤트 대회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진행하며 관람객이 시선을 주목시켰다.
넥슨 시연 부스는 출시를 앞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넥슨은 트라하, 바람의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M 등 모바일게임 11종과 PC 온라인게임 드래곤하운드 등 장르와 스타일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여러 이용자의 취향을 맞췄다.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공개한 넷마블게임즈의 시연 부스도 이용자가 대거 몰렸다.
넷마블이 공개한 신작은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A3:스틸얼라이브, 더킹오브파이터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 등 4종으로 모두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각각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활용한 대회를 진행하며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무대에서 총 40명의 관람객 각 10명씩 한 팀을 이뤄 생존 경쟁을 펼치는 40인 카카오매치를 선보였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블랙워크, 주안코리아 등 유명 개인방송자와 유병재, 정명훈, 문상훈, 유규선 등 연예인이 참가하는 셀럽 스페셜매치를 진행하는 만큼 관람객이 더욱 몰릴 전망이다.
펍지주식회사는 지스타2018 현장에서 관람객 참여 e스포츠 대회인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 및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4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 대회 ‘펍지 모바일 스타 챌린지’ 한국 대표 자격과 함께 항공권, 숙박권이 제공된다.
관련기사
- 추억 살린 IP 기반 모바일 게임, 지스타에 동시 출품2018.11.17
- 지스타2018 첫날 관람객 4만1천584명...전년비 3.6% ↑2018.11.17
- 에픽게임즈, 경쟁심으로 한국 이용자 공략…e스포츠 대회 돌입2018.11.17
- 지스타2018 개막 첫날...게임팬 '인산인해'2018.11.17
또한 펍지주식회사는 행사기간 보겸, 민경훈, 장동민, 마미손, 김희철, 설인아 등 유명 연예인과 개인방송자가 관람객과 함께 게임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관람객이 대거 몰리고 있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