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픽셀 스마트폰에 빛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 사진 품질을 향상시키는 '야간'(Night Sight) 모드를 추가했다.
이 모드는 픽셀·픽셀2·픽셀3 등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픽셀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다.
야간이나 실내 등 어두운 환경을 감지하면 카메라 앱이 자동으로 야간 모드를 제안한다. 혹은 '더보기'에서 '야간'을 선택하면 야간 모드가 작동한다.
촬영이 시작되면 픽셀 스마트폰이 주위 빛을 받아들이는 동안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고 있어야 한다. 이 때 주위가 어두울수록 더 긴 시간이 걸린다.
촬영이 끝나면 HDR+ 기능이 작동해 사진 후처리를 마친다. 픽셀 기준으로 약 3초에서 5초 뒤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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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모드는 2016년 출시된 픽셀부터 올해 출시된 픽셀3·픽셀3 XL 등 모든 픽셀 스마트폰에서 작동한다. 단 빛이 전혀 없는 곳이나 안정적인 조명이 없는 곳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구글은 야간 모드가 적용된 카메라 앱 업데이트를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는 구글플레이를 이용해 진행되며 별도 추가 비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