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올해 3분기 매출 2천311억원, 영업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0.6% 감소한 수치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8천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다. TV부분에서는 4천887억원 취급고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를 보였지만, T커머스 부분에서 35.5% 성장한 59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 TV부문은 T커머스가 매출을 확대했으나 9월말 추석 연휴 미배송 영향(매출 4분기 이월) 등으로 0.3%만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H몰 등 매출 확대로 인터넷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관련기사
- 현대홈쇼핑, 저소득층 육아맘 유모차 지원2018.11.09
- 현대홈쇼핑, ‘J BY 패션발전기금’ 2억5천만원 전달2018.11.09
- 현대홈쇼핑, ‘먹방의 신’ 콘테스트 진행2018.11.09
- 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 운영2018.11.09
영업이익은 20.6% 역신장했는데, 주된 이유로 추석 연휴 매출 이월 영향을 꼽았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전년 동기 대비 0.7%p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실적과 관련 "개정된 K-IFRS 회계기준 적용 효과로 119억원의 매출차감이 발생했고, 사은품 비용이나 보험수수료, 배송비 등으로 306억원의 매출원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