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팀 중 6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ISA가 마련한 대회다. 이 대회 예선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서울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선 대회에는 총 9개 팀, 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사 제공한 약 100만 개의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다. 그중 안전성이 보장되고 유용성이 높은 기술을 선보인 6개 팀이 예선을 통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예선 통과 팀은 ▲BOBKUSHIELD ▲BOB주세요 ▲GreenCar ▲KUDB ▲Privacy Wizard ▲상주세요 등 6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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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 30일에 개최되는 본선 대회는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원 데이터로 추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 상장 및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12일에 개최되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