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이폰XS·XR·워치4 출시 현장...'200여명 줄 서 대기'

홈&모바일입력 :2018/11/02 11:07

애플이 아이폰XS·XS맥스와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4를 오늘(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에는 개장하기 한 시간 가량 전인 7시 03분을 기준으로 220명의 소비자들이 줄을 이었다. 개장 30분 전에는 250여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애플공인대리점(APR) 출시 행사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애플스토어가 지난 1월에 처음 국내에서 오픈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몰렸다.

아이폰XS는 기존 아이폰X과 5.8인치 화면 등 비슷한 외관 디자인을 계승했다. 6.5인치 아이폰XS맥스보다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제조사들이 차별화 포인트를 두는 카메라 역시 듀얼 렌즈로 그대로 유지됐다. 달라진 점은 A12 칩셋, 30분~1시간30분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 스마트 HDR 등 촬영 기능 등이다.

애플 가로수길 현장.(사진=지디넷코리아)_이하 동일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사진=애플)

아이폰 신제품은 모두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5.8인치 아이폰XS, 6.1인치 아이폰XR, 6.5인치 아이폰XS맥스로 구성됐다. 아이폰XS·XS맥스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아이폰XR은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7나노 기반 A12 바이오닉 칩, 빨라진 페이스ID, 스마트 HDR 등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전작 대비 30분~1시간30분 가량 늘어났다.

가격은 ▲아이폰XS맥스 150만원(64GB), 171만원(256GB), 198만원(512GB) ▲아이폰XS는 137만원(64GB), 158만원(256GB), 185만원(512GB) ▲아이폰XR은 99만원(64GB), 106만원(128GB), 120만원(256GB)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아이폰XS맥스 기본 모델이 1천99달러(약 124만원), 아이폰XS는 999달러(약 113만원), 아이폰XR은 749달러(약 85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출고가는 환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10만~3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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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로수길 현장 이모저모

애플 가로수길 현장. 2일 오전 7시께 220명의 대기줄이 늘어섰다.(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가로수길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