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포렌식학회, 전문성강화 업무협약

보호원장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해 저작권보호"

컴퓨팅입력 :2018/10/31 07:45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는 지난 30일 보호원에서 디지털포렌식 분야 교류 활성화, 불법복제로부터 저작권산업 보호, 관련 기술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포렌식 분야와 관련한 학술교류를 하고 학술자료, 연구실적물, 정기 간행물을 교환한다. 디지털포렌식 이슈 및 관련 법률에 관한 공동연구와 디지털포렌식 교육 및 연수 교류에 나선다.

정교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장(왼쪽)과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10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향후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와 학술대회 공동개최도 구상 중이다. 또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의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최신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기법 개발 및 고도화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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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첨단 저작권 침해 범죄에 선제적으로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연구해 종합적이고 능동적인 디지털포렌식 대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향후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구축해 디지털포렌식 기반의 저작권 보호 체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교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관련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상호 디지털포렌식 전문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디지털포렌식 산업 및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에도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