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1일 아이폰·아이패드용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12.1을 공개했다.
iOS 12.1의 핵심 기능은 그룹 페이스타임이다. 맥OS 모하비 최신 버전(10.14.1)이 설치된 맥이나 iOS 12.1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패드로 최대 32명까지 최대 32명까지 동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적용한 캐릭터와 동물, 스포츠, 음식 등을 반영한 70종 이상의 이모지(emoji, 그림문자)가 추가된다.
아이폰X·XS·XR 카메라로 인물 모드에서 사진이나 사물을 촬영할 때 실시간으로 깊이(조리개)를 조절하는 기능을 이용해 보다 효과적인 배경흐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후면 카메라는 물론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를 이용한 셀피 촬영, 미모지에도 적용된다.
e심이 탑재된 아이폰XS·XS 맥스·XR 등에서 듀얼 심 기능도 정식 지원된다. 단 국내 이동통신사는 아직 e심을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긱스카이나 트루폰 서비스는 애플 e심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애플 ‘iOS 12.0.1’ 출시...아이폰XS 충전문제 해결2018.10.31
- 애플, iOS 12 업데이트 실시…아이폰5S부터2018.10.31
- iOS 12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 출시 지연2018.10.31
- iOS 12 베타버전에서 새 아이패드 아이콘 발견2018.10.31
iOS 12.1 업데이트는 PC와 아이튠즈를 통한 유선 업데이트, 혹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로 적용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iOS 12.1 업데이트와 함께 맥OS 모하비(10.14.1), 워치OS 5.1, tvOS 12.1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