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2 업데이트 실시…아이폰5S부터

앱 시작 속도 40%↑·키보드 작동 속도 50%↑

홈&모바일입력 :2018/09/18 08:20    수정: 2018/09/18 09:21

애플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 12 정식 업데이트를 18일 출시했다. 아이폰X부터 아이폰5S, 아이패드 에어도 지원한다.

애플은 이날 오전 0시부터 iOS 12 공식 업데이트 버전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배포했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이 시점부터 설정→ 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iOS 업데이트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구형 아이폰을 기준으로 이전 iOS 버전과 비교해 앱 실행 속도 40%, 키보드 작동 속도는 50%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그룹 알림 ▲스크린타임·앱 리미츠(스마트폰 중독 억제 기능) ▲시리 단축키 숏컷(Short cut) ▲미모지(아이폰X·XR·XS·XS맥스 한정)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대 32명까지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 타임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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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2는 ▲아이폰 X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 SE ▲아이폰5S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패드 미니3 ▲아이패드 미니4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2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아이팟 터치 등을 지원한다.

이날 '워치OS 5'와 'TvOS'도 함께 배포됐다. 맥 컴퓨터 최신 운영체제 '모하비(Mojave)'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