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내년 하반기 무선 매출이 다시 늘기 시작하고, 감소세에 있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내년 상반기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3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 수급자 요금감면 온전히 반영되면서 3분기에도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면서도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과 헨드셋 가입자의 증가 덕분에 감소 폭이 줄었고 향후에도 이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ARPU 역시 하락했지만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고 미디어 소비 등 고객의 데이터 니즈 지속 증가 내년 상반기 ARPU 하락세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상 센터장은 또 “5G 상용화 효과도 기대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무선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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